한글화가 완료된 먼데이닷컴 실제 보드 활용 모습.

글로벌 협업 플랫폼 업체인 먼데이닷컴은 소프트웨어(SW) 전체 한글화 등 한국 시장 최적화를 위해 2차 투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먼데이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어 파트너이자 지리정보시스템(GIS) 솔루션 제공 업체인 SPH를 한국 파트너사로 선정하며 더 나은 워크 플로우 프로세스를 한국 시장에 제공하려는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 사용자의 요청과 한국시장 본격 공략을 위해 예정보다 앞서 한글판을 출시했다.

한국파트너사 SPH는 코로나19 영향에도 2020년 1분기 국내 판매량이 두 자릿수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먼데이닷컴은 한국 사용자가 60% 증가했고, 먼데이닷컴 내 커뮤니케이션 부분이 50% 이상 증가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원격근무,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협업 플랫폼 이용률이 증가해 판매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먼데이닷컴을 통해 팀은 완전하게 한 페이지 내에서 동기화되며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영향을 극대화하는 작업에 더욱 더 집중해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먼데이닷컴 한글화 모바일 사용 모습

먼데이닷컴은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의 다음 단계로 소프트웨어 전체 한글화, 세금계산서 발행 등을 추진한다며, 국내 사용자 편의를 위해 한국 파트너사인 SPH를 통해 플랫폼을 더욱더 한글 친화적으로 공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다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 정부는 데이터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2020년 4조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먼데이닷컴은 한국 시장에서 기술 부문이 성장함에 따라 많은 팀과 조직이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협업을 위해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먼데이닷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관리자인 엘리 모렐(Eli Moyrel)은 “먼데이닷컴은 차세대 업무 운영 체제의 최전선에 있으며, SPH와 협력해 한국 시장에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은 팀워크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엄청난 기회”라며 “SPH의 전문성을 활용해 모든 팀이 직원들을 업무 프로세스에 연결하고, 더 효과적으로 협업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비즈니스의 투명성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SPH 소광진 대표는 “IT 직종뿐만 아니라 생산, 제품관리, 마케팅, HR, CS, 영업 등 각 분야에서 먼데이닷컴 문의가 70% 이상 늘고 있다”며 “한국은 보안 이슈로 인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도입이 적었지만 이번 코로나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원격근무 환경 변화에 발맞춰 클라우드 제품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적용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먼데이닷컴은 비영리 단체와 교육 기관들에 대해 특별한 혜택을 적용해 왔으며 이번 코로나19와 관련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기관 및 비영리 단체에게 무상으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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